10일부터 임시국회 개최
10일부터 임시국회 개최
  • 장원규
  • 승인 2009.12.03 1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4일 원내대표 회담…예산안·임시국회 일정 논의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예산안과 임시국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회담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임시국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정기국회 미처리 법안을 심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당은 4일 오후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당 원내내표 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의사일정 및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김 수석부대표는 "지난해에는 12월13일에 예산안이 처리됐음에도 올해는 아직 예결위 심사도 착수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 1월 예산 집행이 늦어져 그만큼 우리 경제회복이나 서민들에게 차질이 생기게 돼 임시국회를 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우 수석부대표는 "30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법정시한인 60일 만에 심의하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충실한 예산 심의를 위해 예산 심사기일을 늘려야 한다. 올해는 예산을 충실히 심의하기 위해 법이 정한 기한은 넘겼지만 밤을 새워 가급적 올해 안에 예산 심의를 완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