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서정희 합류 매력 발산~
'불타는 청춘' 서정희 합류 매력 발산~
  • 오정민
  • 승인 2017.05.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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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3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울릉도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울릉도에서의 촬영 첫날 저녁, 서정희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위한 가든파티를 준비했다.

서정희는 와인 잔 하나부터 테이블보까지 미리 준비해온 소품들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희가 준비해온 테이블 세팅을 본 김광규는 “광고 세트장 분위기”라며 놀라움 감추질 못했다.

서정희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위해 ‘뤼플 허니’와, 와인에 곁들일 치즈와 하몽까지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온 모습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서정희의 자상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오징어배를 타게 된 동생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모닝커피를 타주며,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까지 올려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서정희는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순’에서 맏언니라는 호칭에서, 소녀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을 마치고 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울릉도가 좋다. 서정희’라는 제목과 함께 “울릉도에서 혼자 사이사이, 숨을 삼켰다가 후 내뱉는다. 모든 것을 숨기고 싶지 않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했다. 큰 숨을 쉬며 ‘슬플 때, 겁이 날 때, 외롭다고 느낄 때, 혼자라고 느낄 때’ 숨을 크게, 하~하고 입을 열고 소리를 억지로 한 것처럼 아하~ 심호흡해 보았다”라는 글과 “한동안 운전을 잘 못 해서 무서울 때 후~숨을 내쉰 뒤 이를 악물고 운전대를 잡았다. 번번이 힘들었지만 하~숨을 내쉬며 하다 보니 운전의 벽을 넘었다. 세상이 여전히 버겁고 힘들다. 편견이 힘들다. 사실이다. 아하~소리가 기어들어 갔다.”라며 그동안 자신의 힘들었던 속마음을 글로 표현했다.

서정희는 “근데 울릉도는 억지로 이겨낼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절제가 필요했으니까, 난 이겨냈다. 울릉도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준 울릉도! 난 울릉도가 좋다. 또 가고 싶다.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행복했던 울릉도에서의 시간을 그리워했다.

서정희는 과거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서 엄청난 폭언과 폭행에도 남편 서세원을 목사로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서세원과 이혼 후 쓸쓸하고도 외로운 생활을 해온 그녀가 이제는 사회에서 잘 적응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오정민 기자 ksurg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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