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사)구미사랑시민회의가 세종시 관련 `구미 생존권 사수 서명운동’을 벌이며 시민참여를 촉구했다.

(사)구미사랑시민회의는 지난 2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3일부터 16일까지 `구미 생존권 사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또 세종시 수정과 관련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역민심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방경제 다 죽이는 세종시 특혜 반대한다’ 등의 현수막을 제작, 구미시 전역에 부착키로 했다.

한편 (사)구미사랑시민회의는 14일 세종시 수정관 관련한 정부안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시민사회단체간 범시민 비상대책기구를 결성, 대규모 결의대회 개최 등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