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경북 김천시 성내동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김모(69)씨를 위협해 수갑을 채운뒤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등 구미와 김천 일대 금은방과 원룸 등 10곳에서 현금 650만원과 귀금속 1억1천만원어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달 초 대구의 한 심부름센터에 수갑을 주문한 뒤 배달 온 직원(42)을 미행해 수갑을 다량으로 훔쳐 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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