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하우스 투명 복층피복재 기술 개발
참외하우스 투명 복층피복재 기술 개발
  • 성주=추홍식
  • 승인 2009.12.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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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참외하우스의 보온력을 높일 수 있는 투명 복층피복재 활용기술을 개발, 월항면 보암리 배기찬씨 비닐하우스에서 현장 적용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성주지역 참외 재배농가 대부분은 두꺼운 보온덮개에 턴넬비닐을 사용하나 보온력이 떨어지고 습도가 높은 결점이 있다. 농진청은 이를 개선키위해 턴넬비닐 대신에 에어캡 복층피복재를 사용, 보온력은 높히고 습도는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

복층피복재는 포장용기의 완충제로 사용하는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2겹으로 붙이고,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계면활성제를 처리해 만든 것으로 2009년 참외농가에 실증한 결과 시설재배하우스 내 터널 온도를 2℃ 높이고, 습도는 10%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기존의 PE피복재와 보온덮개를 사용한 참외보다 생육이 10% 정도 촉진돼 농가의 기대가 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복층피복재 개발 현장실증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2일 시험농가 재배포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김태영 박사는 이 복층피복재가 터널내 환경개선 효과로 인해 동절기 참외 품질 및 수량증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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