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아역 박시은, 시청자 사로잡다
'7일의 왕비' 아역 박시은, 시청자 사로잡다
  • 최영호
  • 승인 2017.06.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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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아역 박시은, 시청자 사로잡다



박시은
[박시은/방송캡처]


박시은이 ‘7일의 왕비’ 첫화부터 매력 대잔치를 펼쳐 다음회를 기대하게 했다.



박시은(신채경 역)은 지난 3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단경왕후를 연기할 박민영의 아역으로 등장했다.박시은은 맛깔스런 사투리와 남장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신채경은 조선 최고 권세가의 여식이지만 정치판에 휘둘릴 것을 우려해,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거창에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거창에 있으라는 부모님의 말을 거스르고 남장을 한 채 무작정 한양으로 올라와, 저잣거리에서 백승환(진성대군 역)을 마주치게 됐다.



이들은 책을 주우려다 머리를 박고 산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등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이어갔다. 혼담이 오가는 사이임을 알리 없는 둘은 이후에도 계속 얽히고설키며 서로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채경은 말에게 휘파람을 불어줘 똥을 누게 하고, 세게 넘어지고도 별일 아니라는 듯 털고 일어나는 등 털털하고 구김없는 신채경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극의 말미에는 이동건(연산군 역)과의 강렬한 만남도 그려졌다.



박시은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굿와이프’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특히 MBC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유미(연희 역)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KBS 2TV 로맨스 팩션 사극 ‘7일의 왕비’가 시청률 6.9%로 출발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7일의 왕비’ 1회는 전국 6.9%, 수도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산군과 중종이 연적이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7일의 왕비’는 중종의 첫번째 비였으나 7일 만에 폐위된 단경왕후의 이야기에 허구를 가미했다.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이 주연을 맡았으며, 첫회에서는 이들의 아역을 맡은 배우들이 세 사람의 인연이 얽히는 과정을 그렸다.



동시간 시청률 1위는 MBC TV ‘군주 - 가면의 주인’이 지켰다. 13회 11.7%, 14회 13.6%를 기록했다.



SBS TV ‘수상한 파트너’는 13회 7.5%, 14회 9.3%로 나타났다.



박시은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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