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 열려
경주서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 열려
  • 이종훈
  • 승인 2009.12.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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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5일 오후 6시30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 행사를 계기로 일본, 대만 등 대규모 한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서 촬영한 `드라마 선덕여왕’이 국내 시청률 40%를 웃돌고, 일본, 대만 등 동남아 국가로부터 새로운 한류드라마로 각광 받고 있어, 한류문화 재점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이날 콘서트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갑 MBC제작본부장,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해 드라마 주인공인 이요원, 남지현 등의 출연진과 이소정, 홍광호, 아이유, 예송 등 OST 가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본인 관광객 1천여명과 선덕여왕 홈페이지를 통한 전국 공모에 당첨된 인터넷 이용객 1천여명, 행사 관련 내국인 1천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먼저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이요원, 전노민과 연출자 김근홍씨에게 경북관광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경주의 별 선포식, 드라마 메인타이틀 영상과 함께 대북, 모듬북 공연, 신천제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퍼포먼스 공연에 이어 OST 참여가수(이소정, 예송, 홍광호, 아이유)의 라이브 무대로 이어진다.

또 어린 덕만 역의 남지현의 사회로 출연 배우들과 관객들과의 재미있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있고, 당일 출연하지 못한 배우들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OST 참여가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드라마 선덕여왕 OST공연이 끝난 후 경주실내체육관 야외에서 불꽃놀이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경주실내체육관 주변에서 열리는 드라마 선덕여왕 관련 MD 상품 전시와 더불어 모형 첨성대를 활용한 포토존, 임시 천문관측소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내년에도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스타 팬미팅, 드라마 OST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 한옥, 한복, 한식, 한지 등을 중심으로, 한(韓)스타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북을 한류문화 중심지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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