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내 중소협력업체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대구 신세계는 7일 백화점 대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지역 중소 협력업체 개인정보 보호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대구 신세계는 지역 협력업체들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교육을 비롯해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이들 중소 협력업체들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던 전화번호 및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의 소중함, 업무용 컴퓨터 및 문서 관리 등 올바른 개인정보 관리, 관련 법률 자문,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

홍정표 대구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대구 현지 법인으로서 지역 중소 협력기업들이 자칫 소홀하기 쉬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활동을 지원코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최근 관련법 강화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협력 회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