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추진하는 `플러스 원’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주유소, 관내 학원 등 참여사업장 58개소를 선정해 어려운 이웃 164명과 연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사업장에는 인증판을 설치해 자긍심을 높여주고 저소득층에는 희망과 삶의 의욕을 갖게한다는 목적이다.
4일 구미시청에서 58개 참여사업장 대표와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려 플러스 원 사업의 추진개요, 사업추진성과, 참여사업장의 수범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지캠프클래스형곡입시학원 이동열 대표는 수범 사례발표를 통해 “가정형편으로 학원에 나올 수 없는 아이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학원수업에 참여하면서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이미술학권 이순자 대표는 “플러스 원 사업으로 아이들이 무료 수강 후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 사업을 통해 키우는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민병조 구미시부시장은 “참여업체들의 도움으로 저소득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동절기 연료 무상제공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등을 도우면서 희망 구미만들기가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