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테마역으로 조성된 청도역 큰 호응
민속테마역으로 조성된 청도역 큰 호응
  • 청도=조윤행
  • 승인 2009.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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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부터 민속테마역으로 새롭게 단장한 청도역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도역은 1995년 민속 문화관이 조성된 이후 13년 동안 지역주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아왔으나 시설이 낡고 전시물이 한정돼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청도역 전통생활문화관 재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돼 경북도와 청도군의 예산지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청도역 전통생활문화관은 역구내에 초가집 본채 1동, 사랑채 1동, 전시대, 황소모형 1개소, 디딜방아, 텃밭, 장독대, 우물, 소형연못과 각종 민속 소품 비치됐다.

민족의 전통문화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담하고 소박한 장소로 재정비돼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청도역은 인근 지역의 유치원 및 놀이방 아동의 현장 학습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월평균 100여명의 어린이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청도역 우학선 역장은 “어린이를 위해 실시하는 친환경 체험열차 운행과 프로그램 등이 신종플루로 인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청도역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2천300명의 관광객 또는 지역 주민들이 청도역 전통생활문화관을 통해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청도역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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