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 예산 5천억 시대
상주시 내년 예산 5천억 시대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2.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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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올해 본예산 4천805억원보다 8.5% 증가한 5천214억원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본예산 기준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2005년도 2천696억원이던 예산이 5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민선 4기 출범 이후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세수기반확충 노력과 국·도비보조금, 교부세 등 예산확보에 예산 담당공무원들이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국가지원예산 최대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 2010년에도 2009년보다 31.6% 증가한 국·도비보조금 2천118억원을 확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0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7.69%증가된 4천760억원, 특별회계는 0.18% 증가된 454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분야 및 전통시장활성화사업 등 산업·중소기업분야에 884억원(17.65%),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798억원(15.9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99억원(13.96%), 수송 및 교통분야에 642억원(12.82%), 환경보호분야 463억원(9.24%), 문화 및 관광분야 356억원(7.11%)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헌신~사벌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에 210억원, 무양~남장간 국도대체우회도로 100억원, 화개교~북천교 대로확포장 40억원, 상주IC~경천대도로확포장 18억원 등 SOC투자 확충과 2010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한 운영비지원 30억원, 상주실내체육관건립 52억원, 자전거박물관건립 33억원 등이다.

4대강 살리기사업의 본격 착수와 광역도로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는 예산 5천억원 시대를 맞아 예산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불필요한 경비 삭감 등 예산구조조정을 통해 미래성장동력확충 및 지역경제살리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新)낙동강시대의 중심도시로서의 비젼을 구체화시켜나갈 계획이다.

2010년도 예산(안)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제2차 상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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