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적 수술 부위 합병증 예방
수술 후 장기가 주변 장기나 신경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필름형 유착방지제 국산 시제품이 처음 나왔다.
1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이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필름형 유착방지제 전임상시험을 지원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유착방지제는 자궁강, 복부, 골반, 척추 등 외과적 수술 부위 유착 합병증을 예방하는 제품이다. 장기 간 유착을 막고 있다가 인체 내 효소 작용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해 흡수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름형 유착방지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 제품으로 겔 타입이 있지만 빨리 분해하는 단점 때문에 장기가 유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우테크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김성철 교수팀이 폴리에틸렌 옥사이드(PEO)로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했다.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해외특허를 준비 중이다. 박막 형태 PEO를 사용해 필름형 유착방지제를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1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이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필름형 유착방지제 전임상시험을 지원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유착방지제는 자궁강, 복부, 골반, 척추 등 외과적 수술 부위 유착 합병증을 예방하는 제품이다. 장기 간 유착을 막고 있다가 인체 내 효소 작용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해 흡수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름형 유착방지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 제품으로 겔 타입이 있지만 빨리 분해하는 단점 때문에 장기가 유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우테크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김성철 교수팀이 폴리에틸렌 옥사이드(PEO)로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했다.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해외특허를 준비 중이다. 박막 형태 PEO를 사용해 필름형 유착방지제를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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