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경북 상주시 화북면 면사무소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소화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 진료팀은 화북면 주민 100여명을 진료했다. 내과 진료 후 추가 검사가 필요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도 실시됐다.
소화기내과 진료 후 초음파 검사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해서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초음파 검사도 받고 약까지 처방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의료봉사가 자주 찾아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민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남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