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된 지 10년이 넘어 낙후된 삼각지에 컬러풀대구를 상징하는 조형작품과 분수대가 설치돼 빛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남구청은 최근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한 삼각네거리 테마공원 경관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시비 6억8천만원이 투입된 이 경관개선사업은 2천620㎡의 면직의 교통섬에 장송과 야생화, 관목 등을 심고, 상징 조형물과 분수대, 경관조명을 설치해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에 세워진 조형물은 지난 5월 디자인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가배놀이’로 섬유도시 대구와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높이 16m, 폭 18m의 작품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한 사업인 만큼 새롭게 달라진 삼각네거리의 모습이 도심을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