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뼈, 3D-CT 촬영으로 빈틈없는 분석
얼굴뼈, 3D-CT 촬영으로 빈틈없는 분석
  • 남승렬
  • 승인 2017.06.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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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축소수술 ‘TIP’
임상경험 많은 의료진 선택
본체·옆광대 위치 꼼꼼 분석
인상·다른 부위와 조화 고려
부작용 최소화 우선
근육 박리 많이하면 ‘볼처짐’
잘 때 이 갈면 광대 위치 변해
인상 개선을 위해 광대축소수술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성형방법이 아닌 무조건 저렴하거나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수술을 선택한다면 불만이나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얼굴뼈의 정확한 진단과 세밀한 교정이 이뤄지는 의료기관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습관 고려한 수술법 선택해야

광대는 인상이나 얼굴 윤곽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그만큼 임상경험과 성형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맡기는 게 좋다.

보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의 얼굴 사진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또 3차원의 3D-CT 촬영으로 신경, 얼굴뼈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광대뼈 본체와 옆 광대(아치)의 절골 위치, 안쪽으로 밀어 넣는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른 부위와의 조화를 고려한 수술을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음식을 씹는 데 관여하는 근육인 저작근 중 가장 두껍고 큰 힘을 내는 교근(깨물근)의 일부가 광대뼈에 붙어 있다. 따라서 절골한 광대뼈를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수술 후 광대 함몰이나 볼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수술 시 광대뼈 주위의 근육과 조직을 많이 박리할 경우 볼 처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자신의 이갈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갈이는 교근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광대 위치 변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갈이가 있다면 성형 전 보톡스로 치료하면서, 수술 시 절골한 광대뼈를 잘 고정해야 광대 변이나 뼈의 불유합을 예방할 수 있다.

◇유행 좇으면 실망스러운 성형될 수도

광대 돌출의 경우 광대뼈 본체와 옆 광대 모두 발달된 사례가 많다. 만약 본체는 그대로 두고 옆 광대만 절골해 밀어 넣는 방식으로 수술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수술은 빨리 끝날 수 있어도, 광대 본체와 45도 광대 부분의 축소 효과는 적거나 없을 수 있다.

특히 무조건 저렴한 비용의 수술에 몸을 맡기거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획일적인 수술방법을 선택할 경우 광대뼈 개선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다.

에필성형외과 김찬우 원장은 “무작정 유행을 좇기보다는 현재의 광대뼈 형태와 생활습관 분석 결과, 얼굴의 조화 등을 충분히 고려한 수술을 선택하길 바란다”며 “특히 얼굴에는 신경과 혈관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 만큼 얼굴뼈 성형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도움말=에필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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