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한국 선수 세 번째 ‘LPGA 퀸’
유소연, 한국 선수 세 번째 ‘LPGA 퀸’
  • 승인 2017.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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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신지애·박인비 이어 랭킹 1위
올 시즌 첫 상금 100만불 돌파
유소연(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3위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16언더파 197타인 공동 2위 양희영(28),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4월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2011년 US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2014년 캐나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올해 2승을 추가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 유소연은 이날 우승으로 생애 처음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주 3위였던 유소연은 1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추월해 1위가 됐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이 세 번째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은 유소연은 또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가장 먼저 돌파(121만 2천820 달러)하며 상금 선두도 탈환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16개 대회의 절반인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앞서 열린 15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우승자가 배출되면서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서 유소연이 시즌 첫 2승 선수가 됐다.

2라운드까지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중반까지 양희영에게 2타 차로 쫓겼다.

양희영은 이후 15,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유소연과 격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소연은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연달아 2∼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으나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박인비(29)는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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