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후죽리 의성현의 동현이었다
의성 후죽리 의성현의 동현이었다
  • 김병태
  • 승인 2009.12.08 09: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경찰서와 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의 경계 지점인 의성읍 후죽리 608∼3번지 터가 옛 조선시대 지방관아인 의성현의 본관인 동헌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 곳에는 1천800년대 초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령 200여년의 회나무(사진)가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그대로 살아있어 의성현의 동헌이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송병일 의성경찰서장은 “현재의 의성경찰서 터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까지 의성군청의 자리하고 있었으며, 1910년 이전에는 조선시대 지방관아인 의성현의 동헌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1998년 의성경찰서 별관 신축공사 과정에서 주춧돌을 발견한 바 있으며, 이 주춧돌은 의성현의 동헌 본관건물의 주줏돌로 추정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성경찰서는 최근 농협 의성군지부와 협의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담장 20m를 허물고 담장을 끼고 있던 수령 200여년으로 추정되는 회나무를 의성군청과 협의해 보호수로 지정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