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수술방법 중 하나인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선도하고 있다.
11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흉부외과는 2014년 국내 두번째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한 데 이어 올 7월 현재까지 총 12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술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 위치하고 있는 대동맥판막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심장에서 피가 잘 나가지 못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술을 받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1~3년 내 사망률이 매우 높다.
기존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가슴을 열고 인공심폐기를 가동해 병든 대동맥판막을 제거 후, 인공판막을 실로 봉합해 고정하는 과정을 거친지만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인공판막을 삽입하면 봉합 없이도 자체 고정이 돼 수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사망률 감소와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남승렬기자
11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흉부외과는 2014년 국내 두번째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한 데 이어 올 7월 현재까지 총 12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술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 위치하고 있는 대동맥판막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심장에서 피가 잘 나가지 못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술을 받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1~3년 내 사망률이 매우 높다.
기존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가슴을 열고 인공심폐기를 가동해 병든 대동맥판막을 제거 후, 인공판막을 실로 봉합해 고정하는 과정을 거친지만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인공판막을 삽입하면 봉합 없이도 자체 고정이 돼 수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사망률 감소와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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