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들 US여자오픈 제패 도전장
태극 낭자들 US여자오픈 제패 도전장
  • 승인 2017.07.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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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명 출전…한국 선수 28명
‘랭킹 1위’ 유소연 등 총출동
총상금 5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90만 달러.

13일(이하 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의 위상은 상금 규모만으로도 쉽게 짐작된다.

어떤 대회 우승 트로피보다 무겁고 값지기에 여자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평생의 꿈이 US여자오픈 우승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카리 웹(호주),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는 이 대회 우승으로 ‘여왕’의 위상을 확인했다.

그러나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와 유독 인연이 깊다. 올해도 ‘코리언 시스터스’의 강세는 변함이 없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8%인 28명이 한국 국적이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다른 나라 국적의 교포 선수까지 합치면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1명이 한국 핏줄이다.

유력한 우승 후보 역시 한국 선수가 주력하다. 메이저대회에서만 7승을 거둬들인 ‘메이저 여왕’ 박인비는 애초부터 이 대회 우승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 쉬는 기간에 일부러 대회장 답사까지 다녀올만큼 의욕을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린다. 6년 만에 정상 탈환이자 세계랭킹 1위를 당분간 굳힐 수 있다.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경쟁에서도 절대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큰 대회에 강한 2015년 챔피언 전인지(23)와 지난해 이 대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성현(24)의 플레이도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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