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8일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 한해 동안 수돗물 수질개선, 수도시설 운영 등을 논의하고 한해를 마무리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의해 지정된 경북 유일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한동대생명공학부 교수 등 8며으로 구성된 인으로 구성된 수질평가위원회는 지난해 4천400만원의 세외수입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던 수수료 등 1억6천6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유강(제2수원지포함), 양덕, 약성, 공단, 갈평, 병포정수장의 배수지에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독꼭지까지 분기별 검사를 통해 대장균 등 수질기준이 적합함을 공표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9일과 13일, 9월 14일과 16일 양일간 기계면에 정수처리된 물을 공급하는 학야정수장(수자원공사관리)을 포함한 포항시 관할 8개 정수장과 수돗꼭지 32개소, 마을상수도4개소, 소규모시설 2개소에 수질 확인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월 실시되는 정기 수돗물 수질검사에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들이 교대로 2명씩 참석해 직접 채수토록 하고, 위원들이 채수 지점을 선정해 직접 확인해 시민들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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