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2020년까지 증시 상장기업 1천개 달성
신보, 2020년까지 증시 상장기업 1천개 달성
  • 강선일
  • 승인 2017.07.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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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1000 프로젝트’ 추진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창업→성장→성숙→기업공개(IPO)’의 전 과정에 걸친 보증·투자·컨설팅 등 융·복합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증시 상장기업 1천개 달성을 위한 ‘IPO-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6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등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작년말 기준 795개로, 전체 상장기업 2천126개의 37.4%에 달한다. 상장기업 중 보증지원 당시 중소기업이던 기업이 중견 또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도 103개 기업에 이른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전용 자본시장인 코스닥 및 코넥스시장의 경우 신보를 거쳐 상장한 기업비중이 각각 47.4%와 53.9%에 달해 신보가 중소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200여개 상장기업을 추가 발굴·육성해 총 1천개의 상장기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특화 증권사,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 벤처캐피탈협회 등과 협업해 IPO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후보기업의 수요에 맞춘 집중적 융·복합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보증은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뿐만 아니라 강소기업 육성에도 높은 정책효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IPO-1000 프로젝트를 통해 신보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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