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는 서희경 천하..대상 등 4관왕
한국여자골프는 서희경 천하..대상 등 4관왕
  • 대구신문
  • 승인 2009.12.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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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23.하이트)이 9일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하이마트 2009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4개 주요 부문 상을 독차지했다.

서희경은 하이마트 국내 대상, 하이마트 상금왕, 김영주골프 다승왕, KJ골프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신지애(21.미래에셋)가 주인공이었다면 올해는 스포트라이트가 서희경에 옮겨간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던 서희경은 신지애의 독주에 밀려 2008년 시상식에서는 인기상 하나에 만족해야 했으나 올해는 5승을 일궈내며 주요 부문을 석권해 새로운 '지존'의 탄생을 알렸다.

김병찬 아나운서와 배경은(24.볼빅)이 사회를 맡아 골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에이스회원권 신인상은 안신애(19.푸마)가 받았고 스포츠토토 인기상은 유소연(19.하이마트)에게 돌아갔다.

또 국외 대상은 신지애와 전미정(27.진로재팬)이 수상했다.

이날 서희경, 유소연, 이보미(21.하이마트), 임지나(22.코오롱-잭니클라우스) 등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직접 출연해 살사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안신애, 양수진(18.넵스), 이다솜(20), 조윤지(18.캘러웨이), 이수지(17.MU스포츠)의 '미스터' 댄스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순희(42)는 시니어 상금왕, 조윤지는 드림투어(2부), 이수지는 점프(3부)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다.

한편 KLPGA 소속 선수 26명이 참여해 이들의 2천250개 버디를 통해 적립된 580만원의 기금을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하는 '희망나눔 버디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 기금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권지은(16.충원고), 김지희(15), 김효주(14.이상 육민관중), 유정민(15.한라중), 이근화(15.신흥중), 장수련(15.득량중)이 우수 아마추어선수 장학금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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