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재선거…호남출신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경주 재선거…호남출신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 김상섭
  • 승인 2009.01.27 16: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여년 전 고교 수학여행 때 불국사를 한 번 구경한 경험이 첫 인연이라는 호남출신의 임충섭(39세)씨가 경주 재선거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남 해남 출신의 임 씨는 27일 “영호남 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고려 말 조선 개국을 한탄하며 초야에 묻힌 두문동 72현인 임탁(林卓)의 후예’라고 소개한 임 예비후보는 지난 2002년 당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김민석 최고위원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4.9 총선에서 관악 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임 예비후보는 “원조 전라도 사람이 한나라당 텃밭 경주에서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 영호남 화합을 주장하기 위해 출마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 김대중 전 대통령과 역사적으로 화해시켜 현대사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공약으로 “영호남 화합으로 망국적 지역주의를 극복과 국민통합, 박정희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 천년고도 경주 재창조”를 내걸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