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흥업주 차에서 숨진채 발견
30대 유흥업주 차에서 숨진채 발견
  • 승인 2009.1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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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11시 2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모 중학교 주차장에서 김모(35.유흥업소 경영)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후배 이모(3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낮에 선배로부터 이상한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와 함께 취미로 야구를 하는 학교를 둘러보던 중 차 안에 누워있는 선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씨에게 `뒤처리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과 문을 잠근 채 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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