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야기 영상으로 공유해요”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센터
‘마을영화, 레디 액션’ 공모전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접수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마을영화, 레디 액션(Ready Action)’을 본격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두 달간 집중 홍보기간을 갖고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27일 발표된다.

공모 주제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드러내주는 영상 △마을공동체와 나, 우리 마을 소개 △마을공동체를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 △마을을 변화시킨 행동, 따듯하거나 특별한 이웃의 이야기 등이다.

센터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단편영화 감독과 영상 관련 전문가, 마을공동체 활동가,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100만원, 우수상에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센터는 수상작과 별개로 전체 공모전 출품작 중 8편을 선정해 오는 10월 18일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상영회’를 열 예정이다. 상영회에서는 관객 투표를 통해 ‘관객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제작자의 동의를 거쳐 ‘마을TV’에 방영하거나, 마을축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 영상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경영지원팀(053-721-7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상공모전을 통해 마을미디어를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요 의제로 부각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의 마을미디어 제작 역량을 키우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록·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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