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찰달기 운동’으로 정다운 학교 조성
‘명찰달기 운동’으로 정다운 학교 조성
  • 대구신문
  • 승인 2017.07.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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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초등 6학년 최윤서기자
구암초등학교는 지난 5월 18일부터 학년별로 명찰을 패용하고 있다. 1학년 빨간색, 2학년 주황색, 3학년 노란색, 4학년 초록색, 5학년 파란색, 6학년 보라색으로 학년별로 다른 색깔을 착용하도록 했다.

학년별로 명찰을 사용하여 몇 학년인지 한 번에 알 수 있고, 마주치는 교사들도 정답게 학생의 이름을 이야기하며 인사할 수 있게 됐다.

명찰은 탈부착형태로 하교할 때에는 명찰을 교실에 두고 간다. 사복을 입는 초등학교 특성 상 고정명찰을 할 수가 없을 뿐더러 명찰을 분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명찰을 달고부터 담임교사가 아닌 교사들도 수업 중 학생의 이름을 더 많이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수업 중 학생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은 학생의 수업 참여율을 높여주는 중요한 일이다. 명찰을 패용하고부터 학교 내의 생활지도도 수월해졌다. 학생들이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욕설을 쓰는 등의 행동을 할 때에 바로 몇 학년의 어떤 학생인지 알고 지도할 수 있어졌기 때문이다.

명찰은 학생들과 더불어 교사도 함께 착용한다. 학부모들도 교사를 만나면 몇 학년 몇 반의 무슨 직책을 가지고 있는 교사인지 알 수 있게 됐다.

황경숙 교장은 “우리 구암초등 학생들과 교사들이 명찰을 달고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구암초등이 더 깨끗한 학교, 예의가 있는 학교, 친근한 학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윤서기자(구암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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