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지방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47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기관 한국갤럽·한국리서치)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군위군은 230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9.01점을 얻어 도내 1위, 전국 6위를 차지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특히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한 외부청렴도는 전국 군부 6위, 전국기초자치단체 13위로 선정됐다.
군위군은 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부패지수 9.73점, 투명성지수 8.19점을 얻어 전국기관 평균 9.20점과 7.87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연백 기획감사실장은 “투명한 행정,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CIean 군위’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전 공직자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영언 군수는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부패척결과 공직윤리 확립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라며“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렴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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