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는 ‘정보은행’ 역할
어려운 이웃 돕는 ‘정보은행’ 역할
  • 전규언
  • 승인 2017.07.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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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행키모’ 활동 보고회
연탄지원·긴급구호사업 등
5년간 5천300만원 후원 성과
행키모 보고회
순수 시민단체인 문경의 행키모가 최근 5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의 행복을키우는사람들의모임(이하 행키모)이 최근 하늘씨협동조합 교육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안광일 문경시의회 부의장, 이상진 문경시의회의원,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원,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이석동 문경사회복지사협회장 등 후원자들과 읍면동 통합 사례관리사를 비롯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2013년 행키모 설립10주년 보고회 이후 두 번째 공식보고회인 이날 행사는 행키모(공동대표 이흥길,김형묵)가 지난 5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행키모는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고 그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지역 자원을 연결 시켜주는 정보은행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 7월21일 결성된 순수 시민단체다.

이때부터 행키모는 연탄지원사업을 비롯한 긴급구호사업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대비 시민의식개혁운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주정차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설립 10주년 보고회 이후 2013년 1월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연탄지원 2천370여만원, 보일러지원에 550여만원, 생필품지원에 360여만원, 집수리지원에 640여만원, 긴급구호지원에 1천330여만원 등 모두 5천300만원어치의 후원금품을 재능기부자, 관계기관·다른 봉사단체 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했다.

행키모 회원들은 매 주 토요일 시내 식당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개인이나 각 기관에서 보내온 긴급구호 요청서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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