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대구·경북 전담영업조직 신설
DGB생명, 대구·경북 전담영업조직 신설
  • 강선일
  • 승인 2017.07.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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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직속 지역밀착관리
지역별 경쟁체계 확립 방침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생명은 대구·경북지역 영업망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 FC(보험설계사)센터를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DGB생명 대구·경북 FC센터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돼 기존 전국 단위에서 분리돼 12개 지점만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현재 대구·경북내 DGB생명 지점은 대구·구미·안동·포항 등지에 있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역현장 밀착관리와 맞춤형 전략 실행으로 수직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은 DGB금융그룹의 핵심사업 기반지역이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지역내 시장점유율이 올 1분기 기준 수신 37%, 여신 27%에 달한다. DGB생명은 이같은 지역적 이점을 백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그룹 일체화(DGB Be one) 전략’에 따른 그룹차원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경북 특성에 맞는 영업성장 전략을 위해 ‘영업활성화 TF’를 운영 중이다.

DGB생명은 “대구·경북의 시장 환경에 맞춰 독자적 영업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면서 “현장중심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별 경쟁체계 확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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