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봇산업 중추도시 도약 ‘발판’
대구, 로봇산업 중추도시 도약 ‘발판’
  • 강선일
  • 승인 2017.07.3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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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로봇올림피아드 개최
STEAM CUP 지역예선도
‘로보월드’ 유치도 가시화
市, 진흥원 인력·장비 확대
대구의 미래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육성과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3대 관련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구시와 정태옥·곽대훈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로봇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30일 대구시 및 정태옥(대구 북갑)·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실에 따르면 대구의 로봇산업 육성과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돼 온 3대 관련사업은 △로봇경진대회 등 대외 이미지 확대사업 △대구에 본원을 둔 로봇산업진흥원 기능 및 역할 강화 △로봇혁신산단 구축사업 등 지역기업의 로봇화 지원사업 등이다.

그 결과, 오는 8월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2차 본선’과 8월26∼27일 양일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리는 로봇경연대회 ‘STEAM CUP 지역예선’ 2개 대회의 대구 개최를 확정했다. 또 로봇산업진흥원이 매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세계적 로봇축제인 ‘로보월드’ 행사의 대구 유치도 가시화되고 있다.

로보월드는 국제로봇콘테스트·학술대회·전시회 등 3개 행사로 구성되며, 매년 7만여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한다. 이 중 대구 유치를 추진중인 행사는 국제로봇콘테스트와 학술대회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3천여개팀, 5천여명이 참석하는 로봇경진대회로 대구에서 열릴 경우 지역 로봇산업 발전은 물론 로봇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두 의원은 대구 북구 3공단에 위치한 로봇산업진흥원의 기능 및 역할 강화도 추진한다. 진흥원은 195억원의 국비와 44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지만, 그동안 정부지원 등에서 소외를 받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시비 예산 추가 확보와 법제도 정비를 통해 진흥원의 주요 기능인 정책개발·산업진흥·KS인증은 물론 ‘로봇안전성평가센터’ 구축 및 인력·장비 확대 등을 통한 안전성 평가기능을 보강해 명실상부한 국가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별기업 위주로 지원돼 온 로봇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업체들을 블록화시켜 대규모 단지지원 형태로 추진하기 위해 단계별 국비확보를 통한 ‘로봇혁신산단 구축사업’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회 산자위 소속 곽대훈 의원과 로봇산업진흥원 소재지가 지역구인 정태옥 의원의 역할이 컸다. 두 의원은 로보월드 유치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수개월간 노력해 온 결과, 2018년 국제로봇콘테스트의 대구 유치는 긍정적이다”면서 “대구가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로봇산업진흥원 등과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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