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6명 첫 배출
문경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6명 첫 배출
  • 전규언
  • 승인 2017.08.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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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료… 활동 본격화
원거리 지역민에도 혜택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양성교육

문경시는 최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모두 16명의 건강관리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올 2월 경북도로부터 ‘산모·신생아 서비스제공 인력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문경시보건소는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12회) 제1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료자 16명 모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수료증을 주고 본격 활동을 지원한다. 이들 건강관리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산모·신생아 방문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을 마치고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산후 관리를 돕는 일종의 전문가다.

교육을 받은 A씨(여·57·문경시 점촌동)는 “출산 경험도 있고, 손주도 돌본 경험이 있어 수업에 참여하기만 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막상 수업에 참여해 보니 산모 신체회복과 모유수유, 신생아 질환이해 등 전문적인지식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윤장식 문경시보건소장은 “복지사각지대인 읍·면지역은 지리적 여건으로 서비스의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원거리지역 산모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향후 교육에는 원거리지역민들이 교육에 더 많이 참여하고 일자리로 연결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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