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도 강렬…대구단편영화제 9일 개막
짧아도 강렬…대구단편영화제 9일 개막
  • 윤주민
  • 승인 2017.08.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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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28편, 상금 놓고 경쟁
15일까지 극장·야외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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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단편영화제 야외상영작 ‘장례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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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단편영화제 개막작 ‘홈런’스틸 컷.
대구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국내단편영화 제작활성화’와 ‘지역영상발전’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첫 발을 딛은 ‘대구단편영화제’가 18번째 닻을 띄운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동성로 2관, 수성못 상화동산 등지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총 43편이 상영된다.

출품작 총 840편 가운데 28편이 예심을 통과, 총상금 1천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초청작 15편과 국내 경쟁작 22편,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시네마 경쟁작 6편 등 총 43편이다.

주 상영작은 오오극장에서 선보인다. 12일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야외상영이 펼쳐져 지역주민은 물론 영화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먼저 개막식은 ‘농익다’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9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동성로 2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영화제 피칭포럼에서 베스트피칭상을 수상한 권진애 감독의 영화 ‘홈런’이 먼저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배우목격담’을 준비해 초청배우와 소통을 시도한다. 초청배우는 영화 ‘연애담’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은 배우 이상희가 무대에 올라 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10~12일은 인천, 제주, 대전, 전주에서 초청된 지역단편영화 4편을 감상할 수 있는 ‘R 콘택트’가 열린다. 12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한가람 감독의 ‘장례난민’을 비롯해 조용익 감독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시상은 이 영화제 전통에 따라 영화를 연출한 감독 스스로 심사해 결정된다.

053-629-4424, 대구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diff.kr)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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