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루마니아 세계요리대회 4개 부문 수상 쾌거
영남이공대, 루마니아 세계요리대회 4개 부문 수상 쾌거
  • 김성미
  • 승인 2017.08.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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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조리계열 1학년 이창민·권정우
17일 영남이공대학
영남이공대학 권정우(왼쪽)씨와 이창민씨가 수상메달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루마니아 East European Culinary Cup 세계요리경연대회에서 영남이공대학 식음료조리계열 1학년 이창민(19)씨가 비프라이브 대상, 가금류 라이브 은상을 권정우(19세)씨가 가금류라이브 은상, 비프라이브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루마니아 East European Culinary Cup 세계요리경연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관하는 세계적인 요리경연대회로써 지난달 10개국 약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루마니아 브라쇼브에서 개최됐다.

이창민씨와 권정우씨는 19살 동갑내기로 올해 영남이공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22~23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이번 루마니아 대회의 참가자격도 얻었다.

대구 상원고 출신 이창민씨는 “어릴때부터 요리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국내외 요리프로그램은 빠짐없이 보는 편이었다. 고3때 대구지역 식음료조리계열이 있는 대학은 모두 찾아가서 교수분들과 상담을 했고 영남이공대학을 선택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쉐프가 될 것이다. 언젠간 제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성고를 졸업하고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에 입학한 권정우씨는 “대학에서 운영중인 국제대학(IC)프로그램과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졸업과 동시에 해외취업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했다.

신승훈 식음료조리계열 교수는 “국제요리 경연대회 경험은 해외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취업반을 운영중이며 K-MOVE 사업을 통해 올해만 17명의 졸업생들이 해외로 진출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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