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변화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인기 의원)는 14일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의 한국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 의원 24명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오는 2012년 열리는 제18차 기후변화협약 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행사 숙박시설 및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과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겨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는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및 온실가스 비감축의무국 중 최초로 국가 중기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국제회의로서 이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국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