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DGIST 개교준비 예산 증액 요청
서상기, DGIST 개교준비 예산 증액 요청
  • 김상섭
  • 승인 2009.1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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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 조성 전액국비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상기 의원(대구 북을)은 15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교수채용 및 학사과정 설치를 위한 예산증액과 3대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이날 특위의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DGIST와 관련, “2011년 학위과정 개설을 위해 내년도에 3개분야 교수를 채용해 학위과정 운영계획 수립, 교과과정 설계, 우수학생 유치 홍보활동 등의 업무수행이 필요하다”면서 “최소한 교수 14명, 지원인력 7명 증원에 필요한 4억 원이 추가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사과정설치와 교수 학생 연구기자재비와 입시관리비 등에서도 60억 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구축사업에서 시스템개발비와 인프라구축비로 36억 원의 증액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30대 국가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된 대구경북의 3대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추진을 주장했다.

그는 “30대 선도프로젝트 중 29개 사업은 100% 국비지원을 하면서 유독 대구경북권만 국비지원비율이 50%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특별법’ 등 관련 법률의 뒷받침이 없고, 지역숙원사업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5+2가 국가균형발전차원의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다른 프로젝트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특히 지방재정이 열악한 대구경북권 각 시, 군, 구의 재정형편상 600억 원에서 2~3천억 원의 지방비를 부담하라는 것은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전액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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