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주 중위연령도 50.6→64세
가구주 4명 중 1명은 미혼 추정
가구주 4명 중 1명은 미혼 추정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가구주의 중위연령이 약 30년 후 60대 중반에 이르고 70세가 넘는 지역도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주 4명 중 1명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서울에선 그 비중이 3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을 보면 가구주 중위연령은 2015년 50.6세에서 2045년 64.0세로 13.4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중위연령은 전체 가구주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가운데 있는 가구주의 나이를 뜻한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15년 336만4천가구에서 2045년 1천65만3천가구로 2.9배 증가하고 고령자 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19.3%에서 47.7%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45년이 되면 세종(38.9%)을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고령자 가구 비중이 40%를 초과할 전망이다. 반면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는 30.1%에서 12.4%로 17.7%포인트 쪼그라들 것으로 나타났다. 2045년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 비중은 세종에서 21.1%로 가장 높고 부산이 8.6%로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5년 현재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는 1천212만2천가구로 63.8%에 달했다. 미혼 16.0%(304만9천가구), 사별 11.2%(212만6천가구), 이혼 9.0%(171만6천 가구)가 그 뒤를 차례로 따랐다.
반면 30년 뒤에는 절반(49.2%) 정도만 유배우 가구주가 되는 반면 미혼 가구주 비중이 24.9%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에서 미혼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2015년 23.0%에서 2045년 31.5%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
가구주 4명 중 1명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서울에선 그 비중이 3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을 보면 가구주 중위연령은 2015년 50.6세에서 2045년 64.0세로 13.4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중위연령은 전체 가구주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가운데 있는 가구주의 나이를 뜻한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15년 336만4천가구에서 2045년 1천65만3천가구로 2.9배 증가하고 고령자 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19.3%에서 47.7%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45년이 되면 세종(38.9%)을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고령자 가구 비중이 40%를 초과할 전망이다. 반면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는 30.1%에서 12.4%로 17.7%포인트 쪼그라들 것으로 나타났다. 2045년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 비중은 세종에서 21.1%로 가장 높고 부산이 8.6%로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5년 현재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는 1천212만2천가구로 63.8%에 달했다. 미혼 16.0%(304만9천가구), 사별 11.2%(212만6천가구), 이혼 9.0%(171만6천 가구)가 그 뒤를 차례로 따랐다.
반면 30년 뒤에는 절반(49.2%) 정도만 유배우 가구주가 되는 반면 미혼 가구주 비중이 24.9%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에서 미혼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2015년 23.0%에서 2045년 31.5%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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