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할인 받자”…휴대폰 구입 미루는 소비자들
“25% 할인 받자”…휴대폰 구입 미루는 소비자들
  • 승인 2017.08.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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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적용
이통 번호이동 ‘주춤’
‘휴대전화, 언제 사는 게 좋을까?’

25%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15일 신규 약정자부터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벌써 구매를 미루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1천987건으로, 일주일 전(14일, 2만5천15건)보다 12.2% 감소했다. 2주 전(7일, 2만6천119건)보다는 무려 15.9% 줄었다.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정부의 25% 요금할인 통보가 예고됐던 지난주부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단 최근 약정이 만료됐거나 만료가 임박한 고객들은 9월 15일까지 기다렸다가 개통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이후에 약정하고, 개통하면 당장 25%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25%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기존 20% 할인보다 24개월 약정 기준 총 할인액이 4만∼13만원을 늘어난다.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가 25%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재약정을 해야 한다. 이 경우 위약금과 추가 할인액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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