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민 영남대병원 교수, 중환자실 경험 기고 ‘최우수’
배정민 영남대병원 교수, 중환자실 경험 기고 ‘최우수’
  • 남승렬
  • 승인 2017.08.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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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참여
배정민(사진) 영남대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는 최근 제36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 학술대회 및 제17차 한일중환자의학회 합동 학술대회에 참석해 대한중환자의학회 기고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매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 환자들, 동료들에 관한 이야기 및 중환자의학의 길로 들어서게 된 사연 등 중환자와 관련된 글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배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이라는 작품을 출품,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이라는 작품은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 환자들이 인공 호흡기를 달게 되면 더 이상 말을 할 수도 없게 되는데, 청진기 너머로 환자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마음의 소리를 가족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를 원하는 간절한 바람을 쓴 작품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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