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 동구 한 유치원에 근무 중인 20대 여교사가 결핵 진단을 받은 가운데 해당 유치원 동료 교사 및 원생 등 5명이 추가로 ‘잠복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해당 유치원 교사와 원생 등 총 146명 중 137명에 대한 결핵 및 1차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실시한 결과 원생 1명, 교사 4명 등 모두 5명이 잠복결핵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 등은 나오지 않았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환자의 몸에서 활동하지 않고 감염성이 없는 상태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10월 16일쯤 해당 유치원 원생, 교사 등 총 146명을 대상으로 2차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은 원생과 교사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결핵 판정을 받은 해당 유치원 교사는 현재 격리조치, 병원 치료 중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4일 대구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해당 유치원 교사와 원생 등 총 146명 중 137명에 대한 결핵 및 1차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실시한 결과 원생 1명, 교사 4명 등 모두 5명이 잠복결핵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 등은 나오지 않았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환자의 몸에서 활동하지 않고 감염성이 없는 상태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10월 16일쯤 해당 유치원 원생, 교사 등 총 146명을 대상으로 2차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은 원생과 교사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결핵 판정을 받은 해당 유치원 교사는 현재 격리조치, 병원 치료 중이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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