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닭·계란 매일 검사 후 출하”
대구시 “지역 닭·계란 매일 검사 후 출하”
  • 강선일
  • 승인 2017.08.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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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성분 검출 농장 대상
안전성 확보될 때까지 지속
계란 살충제 검사 실험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계란 살충제 성분 검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3개 산란계농가의 생산 계란과 1개 닭 도축장의 출하 도계육을 대상으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피프로닐 등 살충제 27종에 대한 검사를 매주마다 지속 추진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정부의 전수조사 완료 이후에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부적합’ 계란이 계속 나옴에 따라 지역 농가 및 닭 도축장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과 도계육에 대한 검사를 이같이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검사결과, 계란과 도계육에서 살충제 부적합 성분이 검출될 경우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농장과 도축장의 계란 및 도계육을 매일 검사해 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만 출하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전체 계란과 검사의뢰를 받은 유통 계란 9건에 대해 살충제 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불검출)으로 판정됐다.

또 지난 18일부터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지역 닭 도축장의 도계육 8건을 수거해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불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산란계농가 계란 및 도계육에 대해 지속적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한 계란과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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