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구 꿈나무들, 경주서 열전 펼친다
전국 축구 꿈나무들, 경주서 열전 펼친다
  • 이승표
  • 승인 2017.08.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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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대회 31일까지 진행
12개국 21개팀 선수 420명 참가
경주-자매·우호도시간 경기도
市, 시설 재정비 등 준비 만전
유소년축구
경주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27일 개막돼 31일까지 펼쳐진다.

‘2017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27일 오전 일본 나라시와 아제르바이잔 팀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2010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브라질, 호주, 중국, 태국, 뉴질랜드 등 12개국 21개팀 4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6개 경기장에서 67경기를 펼친다.

특히 경주시와 자매 우호도시인 프랑스 베르사이유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일본 나라시, 베트남 후에시, 아제르바이잔 가발라시의 우수 유소년축구팀이 출전해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친선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29일까지 3일간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30일 본선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려, 31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 외에도 경주 선발팀과 자매우호도시팀간 특별경기와 조별리그 탈락팀간의 친선경기도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6개소의 경기장을 사전점검해 화랑대기 후 미흡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선수단 서포터즈에서 통역 및 안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26일 하이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을 비롯해 조병득 대한축협회 부회장,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축구협회 및 대회 관계자와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에서 마부치 스미오 나라시축구협회장과 이번 대회에 우호도시로서 첫 참가하는 아제르바이잔 가발라시 축구팀의 격려를 위해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와 아빌 아가시포프 가발라시 부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4일 성공적 개최로 평가받고 막을 내린 화랑대기유소년 축구대회는전국 144개 초등학교 390여개 팀과 88개 클럽 180여개팀, 8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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