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소비자보호 11년 연속 ‘최우수’
대구銀, 금융소비자보호 11년 연속 ‘최우수’
  • 강선일
  • 승인 2017.08.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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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7년 연속
英 사회책임지표지수 편입
DGB대구은행이 11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은행’의 저력을 이어갔다.

또 DGB금융그룹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에서 발표하는 국제 사회책임투자 평가지표 중 하나인 ‘FTSE4Good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

28일 DGB금융그룹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은행·카드·보험·증권·저축은행 등 64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감원에서 실시한 ‘201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10개 평가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았다.

금감원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2006년부터 실시해 온 민원발생평가를 보완한 것으로, 기존 민원건수 위주의 평가방식을 계량 및 비계량 5개 항목씩 총 10개 항목에 걸쳐 ‘양호’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대구은행은 기존 민원발생평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개 항목 모두에서 양호를 받으면서 총 11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은행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그룹 계열사인 DGB생명은 4개 부문에서 양호를 받으며 지난해 3개 부문보다 개선됐다. 이번 평가에서 10개 부문 모두 ‘양호’를 받은 금융회사는 △대구·신한·부산·KEB하나은행 등 은행 4개사 △롯데·삼성·신한·KB국민카드 등 카드 4개사 △삼성증권 등 총 9개사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를 최우선으로 현장과 실용정신에 입각한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 실천으로 민원발생 예방과 발생후 신속한 해결에 집중해 온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금감원은 “64개 평가대상 중 58개사(90.6%)가 10개 평가부문에서 모두 ‘보통’ 이상으로 평가돼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총평했다.

이와 함께 DGB금융그룹은 ‘FTSE4Good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사회책임지수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도입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 중 하나다. 전 세계 주요 사회책임투자펀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올해 평가에서 국내에선 DGB금융그룹을 포함한 19개 기업이 편입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FTSE4Good 지수를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전 세계에 그룹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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