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내 최대 물 축제 ‘빈틈없는 준비’
경주시, 국내 최대 물 축제 ‘빈틈없는 준비’
  • 이승표
  • 승인 2017.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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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주간’ 추진상황 보고회
70개국 1만5천여명 참가 예상
물관련 시설투어 준비 등 만전
경주시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HICO(화백컨벤션센타)에서 열리는 ‘제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국내 물 산업시장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29일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최대 물 축제를 준비하는 이 날 보고회에는 주무부서인 수도행정과를 비롯해 공보, 문화, 관광, 교통, 위생, 농정 등 14개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전 세계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등 70개국 연인원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물주간 행사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부대행사와 손님맞이 준비에 대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맑은물사업 공진윤 본부장은 “물과 사람, 그리고 역사유적이 조화를 이루는 천년고도에서 열리는 행사는 경주를 또 한 번 물 산업 선도도시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부서별 미비사항은 없는지 한 번 더 세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각 부서에 당부했다.

경주시는 이 행사의 특별세션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라는주제로 북천 고향의 강, 형산강 프로젝트, 서천 및 남천 정비를 비롯해 올해 확정된 국토부의 지방하천사업공모사업인 신당천 정비(국비 298억 확보) 등 재해에 안전하고 하천생태와 도시기능이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소개키로 했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의 국내 하수처리시설 사업화 적용 성공 및 인도네시아 음용수 공급장치 해외수출 사례 등이 국내외 물산업시장에서 지자체 수익창출의 성공사례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대행사로 경주시 홍보관과 특산물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경주 향교와 경주역사문화음식학교에서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두산손명주연구회에서 전통 손명주 (베)짜기의 시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리얼4D큐브 체험, ‘이동식 급속수처리기술’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 및 물 관련 시설투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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