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라드는 신 비전인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코라드’와 이의 실현을 위한 주요 경영목표를 선언했다.

2030년까지 ‘방폐물관리 국민 신뢰지수’를 현재 53%에서 90%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원전 해체에 대비해 2020년까지 인수기준을 수립하고 표층 처분시설(2020년), 인수 저장건물(2021년), 매립형 처분시설(2026년) 등 관리시설과 기술역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고준위방폐물 관리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세계 3위 수준의 방폐물 관리기술 역량을 확보키로 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설립 9년 만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폐물 안전관리’라는 사회적 책임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안전한 방폐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신사옥 시대를 기점으로 에너지 전환시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국민의 코라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