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올 시즌 ‘수비왕’ 오를까
박해민, 올 시즌 ‘수비왕’ 오를까
  • 이혁
  • 승인 2017.08.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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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 캡스플레이어’ 선정
시즌 3번째…수비율 전체 1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7)이 올 시즌 세 번째 주간 ‘ADT캡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박해민은 지난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정확한 송구를 해 주간 팬 투표 득표율 49%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날 박해민은 6회말 고종욱의 중견수 앞 타구도 정확히 캐치, 원바운드 송구로 홈으로 쇄도하던 2루주자를 잡아냈다.

더군다나 3회말 초이스의 안타 때 3루로 향하던 1루 주자 이택근을 3루 루상에서 잡아내며 이날 경기에서만 2개의 보살을 성공시켰다.

박해민은 이번 8월 4주차 ADT캡스플레이어 선정으로 KIA 타이거즈 버나디나와 함께 최다 선정(3회)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ADT캡스 수비율에서도 박해민은 109.93%로 전체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어 2017 ADT캡스플레이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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