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는 매장, 기초 화장품은 인터넷
색조는 매장, 기초 화장품은 인터넷
  • 김지홍
  • 승인 2017.09.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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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소비동향 집계
체험 필요한 신제품 등
매장서 직접 써보고 구매
온라인선 베스트셀러 인기
오프라인 구매액의 2.5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신제품과 색조 화장품이, 온라인몰에서는 베스트셀러와 기초 화장품이 잘 팔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이 발표한 가을 세일 기간 소비 동향을 중간 집계(8월 31일∼9월 4일)에 따르면 오프라인 점포 상위 매출 50개 제품 중 입점 3개월 이내의 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였다. 온라인몰에서의 신제품 비중이 14%인 것과 비교하면 오프라인에서 신제품이 강세를 보인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대중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화장품은 새로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올리브영은 분석했다.

인기 구매 상품 카테고리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오프라인에선 ‘색조’ 카테고리가 우세했으나 온라인에선 ‘스킨케어’가 더 잘 팔렸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색조 제품을 구매하지만, 제품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무게감이 있는 대용량의 스킨케어 제품들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세일 기간 장바구니 금액도 달랐다. 온라인에서 고객 한 명이 평균 구매 금액은 오프라인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높았다. 같은 상품군으로 살펴봤을 때 온라인은 채널 특성상 한 번 구매할 때 화장품 세트(SET)로 사는 등 오프라인보다 더 많이 구입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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