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기온이 영하 4~6℃까지 내려 갈 것이라는 기상청의 주간기상예보에 따라 동파 피해가 우려되는 복도식아파트, 대형건물 등의 옥내배관 및 수도계량기에 대한 동파 예방 보온 조치를 당부했다.
상수도본부는 마당의 수도꼭지(부동급수전)는 노출돼 수도관이 얼거나 동파될 염려가 있어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서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 조치하고, 마당에 설치된 부동급수전은 앞 밸브를 항상 열어놓고 뒷 밸브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채워야 하며, 외부 보호통 뚜껑과 속뚜껑(스티로폼)은 항상 닫아 둘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