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협력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선발, 멘토와 멘티 교환증서 수여, 사업추진계획 수립·홍보 등 행·재정적 지원을, △시 교육청은 자녀들의 사전평가 교재확보·배부를, △대구교육대학교는 재학생 중 자원봉사 희망자 모집 및 관리, 다문화가족 자녀 평가수준별 교육·운영, 각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생 희망자를 중심으로 저소득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상자는 현재 대구시내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달말까지 모집 중이다.
또 대구교육대학교 재학생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와 1대1 멘토와 멘티를 형성, 한국어 학습·정서지원과 주 2회 방문교육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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