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경본부, 경기민감업종에 1천346억 공급
한은 대경본부, 경기민감업종에 1천346억 공급
  • 강선일
  • 승인 2017.09.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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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내 경기부진 및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방중소기업자금 한도 1천346억원을 특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금융기관의 경기부진 및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대출액의 25%를 최대 2년간 해당 금융기관에 연0.75%의 저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기간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기준 이달부터 2019년 8월까지다.

지원대상은 도매 및 소매업, 운수 및 창고업, 숙박 및 음식점업,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조선·해운업 등을 영위하는 지역기업(신용 1∼3등급 제외)에 대한 금융기관의 만기 1년내 운전자금대출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억원(금융기관 대출기준 20억원)이다.

한은 대경본부는 “저신용 경기부진 및 경기민감업종 영위기업들의 신규대출 및 만기연장 등을 통한 저금리 금융기관 대출(5천400억원) 이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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