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도한 증인 채택은 갑질”
“국회 과도한 증인 채택은 갑질”
  • 승인 2017.09.06 18: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은 6일 국회 상임위원장단에게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증인을 과도하게 채택하는 등 ‘갑질’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이처럼 지적하면서 “과도한 증인채택이 이뤄지지 않도록 각 위원회에서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증인을 너무 많이 부르고서 온종일 전혀 질문도 하지 않고 앉혀놓는 것 등은 요새 속된 말로 갑질 중의 갑질이 될 수 있다”며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지난해 증인 실명제를 채택, 누가 증인을 신청했는지나 신청 사유 등을 명시하도록 했다”며 “증인채택에 있어 책임성을 더 높여달라”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